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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선택 본문
내용이 엿같다는 게 이번 감상의 포인트.
0.
대답해보아라, 백야차.
지금 네 눈앞에 그날의 업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지 않느냐.
그저 너는 그때처럼, 둘 중 하나를 선택하야 한다. 물론 모두를 구할 순 없겠지.
나는 지금 네놈에게 그동안 짊어온 낡은 업보를 버리고 새로운 것을 주려고 한다.
선택해라,
네 자신이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기로 맹새한 그 고통을 감수하고 지킨 옛 인연과,
지금의 네놈을 만든 현재의 인연.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사카타 긴토키
1.
낡은 업보를 다시금 짊어지겠다니, 의외로군 백야챠여.
네가 목숨을 걸고서 베어낸 그자가 저쪽 세상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구나.
하지만
지금의 네놈의 표정을 더욱 기억에 담아두도록 하지.
이미 전에 한 번 살린 생명을, 또 살리고자 발버둥치는 네놈의 행동 하나하나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이 뻗어나가는 현재의 인연을 끊어버리는 것이 되지 않았느냐
1.
참으로 안쓰럽고 안쓰럽도다. 네놈의 결정에 옛 것과 지금이 것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
하지만 , 낡은 업보를 버리고 새로운 업보를. 네놈은, 선택하였다.
이것이 잘 된 일인지 하늘이 공명하도록 슬퍼해야 하는지
나로썬 알 도리가 없구나.
모든 건 네 자신의 감정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찌하여 슬픔이 역력한가. 공허함에 스며들어 無로 되돌아갈 테이냐
둘 중 하나가 사라져도 여전히 네놈은 나머지마저 지킬 수 없었구나
2.
두 가지의 길을 사이에 두고 원치않은 선택을 한 백야차여,
내가 너를 불쌍히 여겨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 어떤가, 들어보겠는가?
한 가지는 네가 끊어낸 인연 외에 나머지 인연을 네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지을 기회를 주겠다.
또다른 한 가지는 모든 것이 끝이 날때, 네놈이 짊어진 업보를 내려놓음으로써,
끔찍한 죄인의 탈을 쓴 스스로를 처단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이 모든 건 나의 자비 아래 있다.
이 선택들은 그 때의 백야차가 아닌 사카타 긴토키로써 묻는 질문이로다.
지금 네 눈앞에 그날의 업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지 않느냐
선택하라
갑자기 찌통이 찾아와서는 나름 휘갈기게 해놓고 현타오게 만든.
만약, 되돌아온 두가지의 선택 속에서 긴상은 과연 누구를 선택할까. 스승을 베어서라도 지켜낸던 옛 인연과 지금 의 자신을 만들어준 현재의 인연. 선택할 수나 있을련지.
2번에서 '끊어낸' 이라는 말도 그렇고 약간 말하는 이가 시켰을 지도 몰라도 행위를 한 건 긴상 바로 '그'다 라는 걸 말하고 싶을 뿐이였는데 다시 읽어보니 말하는 사람의 말에서도 수많은 모순이 보이는데....고치기 귀찮다.
내가 한가지 느낀 것은, 휴덕이든 탈덕이든 썰을 쓰기에 가장 안성맞춤인 장르는 바로 은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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