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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교수]소드마스터 겨스님 본문
2015.08.31....에 올렸던 거네요. 일단 번호썰 시리즈를 마저 올려놓고..!
아직까지 기가, 마피 초문명 네타는 대강 아는데 세세한 내용을 몰라서 일단 지금까지는 쟌렝(데스레이) , 란도레이, 클렝[클라레이]가 최애컾....
_초문명 (보면충격), 기가, 최시네타 약간 포함
_저의 썰은 비루비루합니다.
1.
레이튼교수님 등에서 날개나는거 보고싶다. 물론 쟌렝으로 음....설정으론 날개는 하루에 한번 나는걸로, 그러나 날개가 나올때 엄청 아프....일단 엄청난 고통을 유발합니다....교수님 방에서 날개나는데 우연히 창문으로 놀러온 데스콜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조치(?)를 취한뒤 사정을 듣고 도와주기로 하고, 그렇기 위해서 교수님께서 출근하시는 그렛센 헤라 대학교에 임시교수로 같이출근...(절차는 생략 나도 모르니까). 음..기계학 같은 공학이 좋을까 아님 같이 고고학을 할까..뭔가 기계학으로 가면 학생들에게 무기를 만들게 할 것 같기에 고고학으로...둘이 형제이기도 하고 연인이니까(?) 신기하게도 데스콜에 대해 사랑을 느끼면 날개가 나게 되는거지. 뭐랄까 통제할수 있는 능력이 서서히 생기는 느낌...그러나 공공장소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면 큰일날 일. 방에서만....뭐 일단 하루에 한번인게 다행.
날개내놓는 시간은 출근 전이나 출근 후 밤 정도 뭐 그렇게 며칠 사니까 둘이서 키스할때 나게 되버린걸로 범위가 대폭 줄어듬..뭐 그렇게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하고 일상생활.
날개에 대해서는 정확히 등에서 뚫고..(!!?!?!)나오는 거기에 현실적으로 고통과 피도 나는걸로 그래서 흰 날개지만 약간 핏빛이 감도는 신비로운 색이랄까(네 최애개 괴롭히는거 좋아한다고요) 언젠가 풀겠어...
2.
데스콜: 날개를 손질해줄 시간이 되었군.
레이튼: .....이 시간만 되면 그냥 도망가버리고 싶어지는데
데스콜: 나와의 시간이 싫다는 건가. 에르샬.
레이튼: 물론 싫은 건 아니지만...아픈걸 보여주시 싫은데 말이야
데스콜: 걱정마라 그마저도 귀여우니. 괴롭힐 맛이 난달까.
레이튼: !!?!?!?!
3.
레이튼교수님 학창시절때 란도가 유적에서 죽었다고 했는데.... 가끔씩 란도가 나오는 꿈을 꾸었으면...옛날의 추억이 회상회상되가가 란도가 교수님 목을 조르면서 '너가 날 죽였어.' 라든지..엉엉 최시이후로부터 렙파에서 교수님을 까고 있는 듯합니다 ㅠㅠㅠㅠ (기가도 그렇고 특히 초문명이나 최시....)
[썰 쓴다고 해놓고 레이란도/란도레이 소설을 쓰고야 말았습니다 ㅠㅠ그렇다 해도 조각글 수준]
4.
오늘도 란도의 손에는 상당히 낡아 보이는 두꺼운 책을 한아름 안고 와서 내 앞에 놓는다. 나에게 고고학에 대한 매력을 심어주겠다나 뭐라나. 딱히 고고학에 관심도 없는데...뭐하러 이렇게까지 애쓰는건지 잘 모르겠다. 매번 내가 거부해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으며 웃는 너이기에 더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도 그것이 란도의 매력이기에 나는 책상에 앉아 저녁 늦게까지 란도와 같이 두꺼운 책을 읽어 나갔다. 그에게 책 한권을 받아서 집으로 오는 길, 하늘에는 샛노란 별들이 수를 놓았다. 그걸 보면서 생각했다. 그 별들은 마치 란도같다고. 정확히 말하면 란도와 함께하는 시간일까. 봐도봐도 새로운 걸 보는 것처럼 흥미로운 그 느낌이다. 이상하게도 그와 함께하는 고고학은 질리지 않았다. 완전히 마음을 옮긴 것은 아니라도 란도와 함께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 날'이 오기 전까지는.
5.
유적에서 란도가 사고로 죽자. 나는 고고학이 미워지기 시작했다. 원망하고 또 원망했다. 애초에 그가 이런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이런 사건을 일어나지 않았을까. 아님 내가 그를 계속 무시했다면? 다양한 생각이 내 머릿속에서 뒤엉키고 뒤엉킨 후에 나는 결론을 도출해 내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 '모두 내 잘못' 이라는 것.
밤하늘을 보며 잠시 과거를 헤메던 나는 감고 있던 눈을 떳다. 잊지 않는다. 아니 잊지 못한다. 그 이후 란도를 위해서도 고고학에 매진하던 난 지금 고고학 교수이다. 하지만 이 지위는 원래 란도의 것이라는걸. 잊지 않고 있다. 언젠간 그를 만나 그때처럼 같이 고고학을 연구할 수 있을까. 예전과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란도가 기뻐하겠지. 해맑은 웃음으로.
6.
"기억하고 있었구나. 에르샬."
'흠칫'하고 내 몸이 떨려온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왔던 목소리, 그렇게까지 그리워하던 목소리. 서서히 뒤를 돌아보니 란도, 그가 서 있었다. 머리가 좀 긴것 같지만 분명 란도다, 라고 나는 확신했다. 이때까지 미뤄왔던 말이 내 입을 통해 비집고 나오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기에 말이 나오기 전에 나는 그에게 달려가 안았다. 그도 가만히 서서 나에게 안겼다.
7.
"살아있었구나 란도."
"......"
"괜찮아 아무 말 안해도 되. 넌 곧 사라져 버리겠지. 하지만 몇분만이라도. 몇초만이라도 잠시 이렇게 있어줘."
몇분동안 묵묵부답이었던 그가 내 품에서 거칠게 떨어지며 나를 바라보았다. 재회의 기쁨으로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나와는 달리 매우 슬픈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일까. 나는 이렇게나 기쁜데 그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은 '재회의 슬픔'이 아닌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 찬 것만 같았다. 내 머릿속에서 적신호가 울렸다. 평소 그와는 다른 모습에 혹여나 그가 아닐까봐 두려웠다.
"너도 많이 변했구나. 에르샬. 꽤 신사답게 되었어."
그의 입에서 내뱉는 부드러운 말을 듣고는 내심 안심했다. 그리나 란도는 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내 얼굴을 응시했다. 나를 쳐다보는 그의 시선에는 한가지 확실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바로 '원망'이었다. 계속되는 침묵이 어색해질 무렵 마침내 그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아까전과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아니였다. 날카로운 칼같은 그의 목소리가 나를 베어 나갔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의 마음, 기억이 변하는 건 아니야.....내가 영원히 사라져버린 날, 잊지 않았겠지? 그래 잊을수가 없었겠지. 왜냐하면."
"그만! 그만해 란도 나도 알아 나의 잘못을 하지만 너가 이렇게나 살아있잖아..지금 내 앞에 존재하고 있잖아."
"난 너의 꿈속의 일부인지 아님 환상인지 난 몰라. 물론 살아있을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의 눈빛이 소름끼치게 변하기 시작했다. 철저히 나를 원망하는 그 마음이 나를 아프게 한다. 웃음기가 사라진 너의 표정이 나의 뇌리에 박힌다. 그리고 란도는 혼란스러워 하는 나를 쳐다보더니 이내 손을 들어 내 목을 서서히 조른다. 고통스럽다. 하지만 숨이 막혀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 완전히 변해버린 너가 나를 두고 떠날까봐 더욱 두렵고 고통스럽다. 나를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말아줘. 그러나 내 바람과는 달리 그는 내가 처한 현실을 상기시켰다.
8.
"너가 날 죽였잖아, 에르샬."
9.
데스콜? 같은 적과 칼싸움 직전, 교수님 모자벗으라는 소리에
교수님이 모자를 벗으며.
"신사의 모자를 벗겼으니 각오하는게 좋을 겁니다." 라고
머리칼이 바람이 휘날리며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는 교수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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