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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tipia der Philosophie_Let's Do This!!
시끄럽다, 시끄러워. 저 두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시선집중이 되는 건 다반사요, 지금은 하다못해 투닥투닥거리고 있는 현실에 지켜보는 사람들마저 무안하게 만드는 저 능력은 도대체 어디서 배워온 걸까. 처음에는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해피엔딩이거니 했건만 어째서 갈수록 서로 행동이 비열하게 변해가는지. 보다 못한 신파치가 무심하게 툭, 하고 두 사람의 다리에 발을 걸어 넘어뜨리곤 언제나 그렇듯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이름하여 '신파치 비기~제재 후엔 잔소리가~' 라고 부른다, 해. 아니, 누가 봐도 급조한 거잖아!) 여기 사람 많은 거 안 보이세요? 저희들 완전 민폐가 되고 있잖아요! 민폐곤 말곤 긴짱이 먼저 잘못해서 그렇다, 해. 카구라가 볼을 부풀리며 말했다. 음..파치가 뭐라 말하는지는 모르겠..
"그런 이유로 오늘은 외식이다, 해." "도대체 어떤 결론이 나오면 외식이라는 게 튀어나오는 건데!" 자자, 파치야 그러지 말고. 진심으로 어이없어하는 신파치를 잠시 진정시키고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일단 지금 시간을 보란 거지. 봐라, 벌써 10시가 넘어버렸단 말이다. 밥도 안쳐야 하고, 지금 아침을 준비하면 분명 점심이 되어있을 거라고? 사실이기도 한 말이었으므로 신파치가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를 바라보던 긴토키는 상관없다는 듯 제 말을 계속해나갔다. 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오늘은 '외.식.'이란 거다, 야호-!! 갑자기 두 팔을 쳐들며 냅다 소리를 질러오는 그 덕분에 그 충격으로 신파치가 맞은편 벽으로 날아갔다.(자기가 소리를 질러도 얼마나 클지 몰라 그냥 저지른 일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