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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역전재판 (4)
Seintipia der Philosophie_Let's Do This!!
옛날꺼 백엄. 표현이 다소 서투를 수 있음.이토노코기리 + 오도로키도 왠지 귀여울 거 같아 트친분들의 연성독촉에 저도 빠져버린.....연성은 좋은 것이야 갑자기 노코오도가 핫하다..? 처음에 나이와 키가 모두 17차이라서 거기에서 뭔가 들어맞기 시작. 이토오도로 시작하다가 결국 노코오도로 결정 일단 제 연성은...미츠오도..그당시 배경이 잘 어울리는 듯....(미츠오도는 제 블로그와 역재 카페에 안착) #.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검사국장실로 향하고 문을 열려고 할때 안에서 두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미츠루기씨 목소리와 다른 목소리는...들어보지 못한...낮선 남자의 목소리였다. 왠지 중간에 끊기 그랬기에...밖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낮선 그 남자는 큰 체구에 올리브색 코트를 입고 노란색 넥타이를 아무렇..
*후의 이야기 전화를 거는 순간에도 무언인지 모를 불안감으로 나는 손을 떨었다.(그래서 전화기에서는 다른 사람의 짜증나는 목소리를 몇번이나 들었다) 신중하게 번호를 누른 뒤 몇번의 통화음이 오가고, 나루호도씨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라고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숨을 들이키고 나루호도씨에게 말했다. "나루호도씨..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만...혹시 시간 되세요? 잠깐 제 집에 올 수 있는가 해서.." "늦은 밤에 봐야할 정도로 급한 거겠지?" 아아, 약간 피곤한 기색이 나루호도씨의 목소리에 감돈다. 아, 피..피곤하시면 다음날에라도 오시는게..괜사리 목소리가 살짝 떨려버린 것에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 떨었다. 어떻하면 좋을까. 이상태에서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면 오히러 독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
*역전재판4를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다. 자정을 향해 달려가는 늦은 밤,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에는 여전히 불이 켜져 있었다. 사무소 안에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고요했다. 정적속의 사무실 한쪽에 있던 문이 열리고 막 잠에서 깬 듯한 나루호도가 머리를 헤집으며 비척비척 그곳으로 걸어나왔다. 잠깐 기지개를 펴고 사무소 주위를 둘러보다 책상에 아직 불이 꺼지지 않은 걸 발견했다. 책상에는 하얀 종이에 프린트된─또는 필기된─문서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고 누군가가 그 수많은 문서 위로 엎드려 자고 있었다. 의문을 느낀 나루호도가 고개를 갸웃하며 책상쪽으로 서서히 다가가서는 삐져나온 팔에 끼고있는 괴상한 모양의 팔찌를 보고 그는 오도로키라고 확신했다. 그의 붉은 조끼는 옷걸이에 걸려 있었고 그가 엎드린 팔 아래에 ..
_전에 작성한거 재업_세상에 여기에 처음 올리는 컾링이 사약이라니... 화창한 날씨에 떠있는 태양의 햇빛이 사무실 창 안으로 새어들어온다. 새어들어온 빛으로부터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는 이 온기는 그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었다. 소파에 누워 자고 있었던 오도로키는 눈부신 빛에 서서히 눈을 떴다. 어젯밤 늦게 자 버린 것일까, 사무실에서 중간에 잠들어버린 그는 얼른 일어나서 시계를 보았다. 시계는 정오를 훨씬 지나서 2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다행히 오늘 별다른 일정이 없던 그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아직 내일이 아닌 것에 대해 안심했다. 미누키는 아직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나루호도는 어째선지 없었다. 분명 그도 의뢰가 없을 것이었다. 수 많은 생각이 오도로키의 머릿속을 채우자 머리가 지끈거려 마음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