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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루오도 (2)
Seintipia der Philosophie_Let's Do This!!
*후의 이야기 전화를 거는 순간에도 무언인지 모를 불안감으로 나는 손을 떨었다.(그래서 전화기에서는 다른 사람의 짜증나는 목소리를 몇번이나 들었다) 신중하게 번호를 누른 뒤 몇번의 통화음이 오가고, 나루호도씨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라고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숨을 들이키고 나루호도씨에게 말했다. "나루호도씨..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만...혹시 시간 되세요? 잠깐 제 집에 올 수 있는가 해서.." "늦은 밤에 봐야할 정도로 급한 거겠지?" 아아, 약간 피곤한 기색이 나루호도씨의 목소리에 감돈다. 아, 피..피곤하시면 다음날에라도 오시는게..괜사리 목소리가 살짝 떨려버린 것에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 떨었다. 어떻하면 좋을까. 이상태에서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면 오히러 독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
*역전재판4를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다. 자정을 향해 달려가는 늦은 밤,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에는 여전히 불이 켜져 있었다. 사무소 안에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고요했다. 정적속의 사무실 한쪽에 있던 문이 열리고 막 잠에서 깬 듯한 나루호도가 머리를 헤집으며 비척비척 그곳으로 걸어나왔다. 잠깐 기지개를 펴고 사무소 주위를 둘러보다 책상에 아직 불이 꺼지지 않은 걸 발견했다. 책상에는 하얀 종이에 프린트된─또는 필기된─문서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고 누군가가 그 수많은 문서 위로 엎드려 자고 있었다. 의문을 느낀 나루호도가 고개를 갸웃하며 책상쪽으로 서서히 다가가서는 삐져나온 팔에 끼고있는 괴상한 모양의 팔찌를 보고 그는 오도로키라고 확신했다. 그의 붉은 조끼는 옷걸이에 걸려 있었고 그가 엎드린 팔 아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