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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눈물의 비'와 '피의 비'가 내리는 세계관 썰 본문
#. 세게관 설정인데 눈물이나 피나 뭐든 일단 중력의 법칙에 의해 아래로 떨어지는데 이 세계에서는 눈물과 피는 유일하게 하늘로 승천하는(?) 이상한....
그것말고는 다른건 없네. 평소에는 그냥 푸른 하늘. 만약 하늘로 떨어지는 눈물이 많아지면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데 눈물의 비 라고 흔히들 이렇게 부르고. 그냥비하고는 달라서. 일단 이 비는 여우비. 무조건.(걍 구별하려고) 많이 맞게되면 슬퍼진다거나 그런 설정. 만약 피가 솟구치면?? 첫번째 징조는 하늘이 붉어지게 되고..결국은 피의 비가 내리게 되는....이 비를 오랫동안 맞게되면 사람의 광기??랄까 그런 면이 증폭된다?? 정도 충동적인부류....음...진짜 허접..
#. 이걸 은혼에 적용하면??
- 눈물의 비를 맞아서 말없이 의지에 상관없이 눈물흘리는 긴상. 벅차오르는 이 슬픈 감정은 속에 담아둔채.
- 피의 비를 맞아서 백야차의 광기와 살의가 흘러넘쳐서 막 살인하는 긴상이라든지.
#. 아까 위에걸로 하나 해보자면. 양이전쟁때로 일단 시기는 그렇게 잡고. 아무래도 전쟁터니까 온통 피투성이일거고 게다가 피는 하늘로 떨어지니 시야가 온통 붉을거고. 더 아수라장일듯하다. 여기서 사람들은 눈물의 비만 알고있고 피의 비는 아무도 몰라. 피의 비라는 걸 알게 된 계기가 양이전쟁때고. 싸우고 있던 와중에 어느샌가 푸른 하늘이 붉은 색이 되었고. 지치고 정신도 없으니꺼 아무도 의문을 갖지 않고 넘어가버린거지. 어느 날 어느 부대하고 천인이 싸우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는데 붉은색이야. 일이 터진거지...음..양이지사 4인방이 뒤늦게 소식을 들어. ㅇㅇ부대쪽에서 붉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적군과 아군이 포악해져서 아수라장이 되었다는 그런 소식. 그래서 서둘러 그쪽을 향했는데 비는 다행이 그쳤는데 눈앞에 펼처진 광경이 너무나 참혹해서. 모두가 입을 다물 정도. 아수라장을 넘어 살육의 현장이었으니까. 그래서 4명은 본능적으로 이 피의 비는 위험하다. 전쟁터에서 이 비가 내리고 병사들을 계속 방치해둔다면....이렇게 생각하며 분위기 싸해지고....심지어 아군적군 할거없이 마구잡이로 베고 찔러버리니까..
#. 자 긴토키의 경우는 어쩌다보니 긴토키의 부대가 천인부대하고 싸우고 있는데 아뿔싸(시바타!!)피의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아무리 백야차든 버티는 건 불가능...정신차려보니 옆에 카츠라하고 타카즈키 사카모토가 있었고 시야에 들어오는 넓은 평지에는 적군과 아군의 시체가 산을 이루고..긴토키가 절망하며 손을 보는데 피칠갑으로 둘러져 있었지...그렇지 않아도 사람을 죽이는데 죄책감등으로 악몽도 간간히 꾸는데 얼마나 충격이 클까. 과연 내가 그 상황에서 눈앞의 적을 벨때 어떤 표정이었을까...하고 생각하겠지.
떨고있는 긴토키를 셋이 꼭 안아줬으면. 너의 잘못이 아니야 라고 해주면서 달래듯이.
#. 팬픽보면 긴상이 비를 싫어하는 설정이 많던데 저같은 경우는 하나는 소요센세가 관련된것, 다른 하나는 아까 위의 썰 이 두개때문에 싫어하는 것으로 밀고 나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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