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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銀魂

[은혼]긴상 머리카락 썰

세인티피아 2016. 7. 4. 01:29




#. 긴상 머리카락 끄적거리다 생각이 났다. 왜 장발버전은 없는거지 하고. 뭐 사마귀편에서 나오긴 했지만, 그런거 말고 좀더...음..어..블리치에서 이치고도 완전호로화 때 완전 엘라스틴 장발 이었는데...!!!

 

#. 은혼에서 설정을 추가한다는게 쉬운일인 이유가 뭐냐면, 한마디로 '천인' 이지. 저 말 한마디로 모든게 정리되는 신기한 세계관. 소라치 작가가 이건 잘 넣은듯 기발해기발해.

해결사 긴짜에 의뢰인이 찾아왔는데, 왠일 천인이었던거지 거의 인간형이라 위화감은 없었다는 걸로. 신파치가 차를 건네주고 내용을 듣자하니 산 깊은 곳에 어떤 약초가 있는데 문제는 깊은 산속이라, 저번에도 가서 죽을 뻔 했다면서......약초를 찾아달라 그런 의뢰. 물론 중요한 거니까. 물론 자신도 동행하고 결론은 호위?? 비슷하게 해주는게 목표라는거지. 꽤 자신에게는 귀한거라 하나라도 캐면 의뢰비를 준다고 게다가 추가수당까지 줄 수 있단 말에 긴상은 그야말로 훅 넘어가는거지 그야말로 기회니까. 냉큼 수락하고 다음날 그 장소로 향하게 되었지. 역시 깊은 산이라 길도 여간 험한게 아님. 맹수도 주위에 꽤 되는 것 같고. 그래서 긴상은 그 둘을 데러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하고(해결사가 가족같은 분위기 좋아요). 이래저래 돌아다니고 헤메고 하다가 결국 그 약초를 찾았는데 그야말로 밭을 찾아버려서 생각지도 못한 수확을 함. 천인은 아주 고마워하고 의뢰비 + 추기수당을 건네주고 덤으로 한뿌리 얻음. 그런데 자기 머리카락 한 올을 뽑더니 같이 주는거야. 들어보니 사실 그 약초는 별 효능이 없는 그런 건데 신기하게 자기 머리카락하고 같이 사용하니 미약이 된다나(몸에좋은미약입니다). 쨌든 긴상은 기쁜 마음으로 해결사로 귀환. 그러고 나서 밀린집세를 오토세상에게 자신만만하게 던지고(?) 남은 돈으로 파칭코나 갈까나 하다가 결국 꽤 품질좋은 고기를 사가지고 옴. 들어온 긴상은 그야말로 자신만만. 후에 받은 약초가 생각나서 천인의 말대로 달이는데 왠지 먹기가 꺼려져서 신파치하고 카구라에게 적당히 나누어 마시라고 둘러대고. 물론 효능도 말해주고. 그러자 둘이 동시에 하는 말이 저 썩은 동태눈을 고치기 위해서는 긴상이 마셔야된다나 뭐라나. 카구라가 말하기를 차라리 그 눈깔에 제대로 부어주겠다. 해. 이러며 긴상에게 달려들고. 그러다니 약이 하늘로 솟구치고 그게 그만 긴상의 머리카락에 쏟아진거. 긴상은 앗뜨뜨....!! 이러면서 날뛰겠지. 조금있다가 나지막하게 둘이서 말하는게 긴짱의 천연파마, 어떻게 되는겨냐, 해./긴상, 그러다가 정말로 직모가 되는 건 아니겠죠?? 라며 걱정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하고 ㅋㅋㅋㅋ. 긴상이 아 몰라 될대로 되라지 하며 머리카락을 해집으며 긁적거리는데 좀 느낌이 이상했지만 일단 무시. 근데 더 무시할 수 없는 건 앞에서 자신들의 얼굴을 경악으로 물들어버린 표정을 짓고 있는 신파치와 카구라야. 참다못한 긴상이 왜? 뭔데그래. 자꾸 쳐다봐? 라고하니. 파치가 긴상..그 머리카락이..이러면서 말을 잊지 못하자 긴상이 설마..하며..결국 직모가 된겨냐아아아아 라며 소리치자 그게 아니고 머리카락이 엄청 길어졌다, 해. 라는 카구라의 말을 듣고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져보지. 목에서 끊겨야 할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있는거지 뭐야 이거 이러면서 단체멘붕. 게다가 머리카락을 자르면 되지 하며 가위로 일딴 썩둑 잘랐는데 얼마 안되서 금방 자라버리는 거지. 그래서 2차멘붕.



#. 나중에 이걸로 일상도 하나 풀고 일단은...



#. 다음에는 찌통과 감동을 선사할 썰을 올리고 싶네요. 내용이 뭐같은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