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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썰 몇개 + 자기만족 치유물 본문
#. 나는 또 소요, 당신을 베는 걸까요.
#. 앞전에 썼던 긴상의 머리가 길어진 썰. 잘라도 자라고 그러니까 포기. 카츠라처럼 기생오라비같이 되기는 싫다! 하고 외치고는 어디 서랍에 처박혀있던 머리끈을 주섬주섬 꺼내더니 뒤로 묶는 긴상을 보고싶다. 저번에 가시아귀편?? 이었나. 그 자기가 백야차라고 밝혔을 때. 물론 머리길이는 그것보다 더 김. 생각보다 묶는게 능숙하고. 옛날에 카츠라 머리를 긴상이 자주 묶어주었다던가. 곱슬이라 머릿결이 좋으면서도 꼬여있으니까 상당히 불편해할거 같다. 생전 머리기른적도 없을테니까. 기분전환겸 느닷없이 거리로 나가니까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갑자기 머리가 길어진데다가 자세히보니 긴 머리카락에 은발이 잘 어울려서 넋놓고 본다던지. 눈에 안띄려도 해도 뜰수밖에. 그러다가 히지카타하고 오키다 만나서 둘이 놀라곸ㅋ. 저번에 호스트편에서 긴상 머리색만 흑발이면 딱 히지카타라는 그 말 오키다가 떠올리고는 긴상보고 형씨, 예전의 망할히지카타씨 머리모양에 곱슬기가 추가된 느낌이네요. 은발로 염색한것 까지 해서. 그러니까 히지카타가 어이 내 이름앞에 저 줄은 뭐지? 라고 딴죽걸고 긴상도 히지카타하고 비슷해진것에 대해서 불쾌감(?)을 느끼고 결국은 둘이서 싫어하고 물론 속으로는 은근 어울리는데다가 예뻐보인다고 그러고 있을거고.
#. 긴상이 해결사네 얘들 자주 쓰다듬어주는데 솔직히 쓰다듬어지는것도 은근 좋아했으면 하다.
#. 그래 손등(?)을 쓰다듬어주면 좋아한다던지. 내색하지 않은 척하면서도 은근 좋아하고.
#.
"긴짱 심심하다. 해. 뭔가 놀거없나?"
"놀기는 무슨, 옛다 여기 손."
소파에 없어져있던 긴토키가 카구라의 말을 듣고 귀찮다는 듯이 선뜻 자신의 한쪽 손을 그녀에게 뻗었다. 예상외로 그의 손을 꾹꾹 밟을 것 같다는 예상을 지나쳐 그저 조용하게 뻗어진 그의 손을 신기한 물건마냥 천천히 관찰하기 시작했다..여기저기 박혀있는 굳은살이 느껴졌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거칠지는 않았다. 이 손이 이때까지 자신들의 지켜온걸까 하고 카구라는 생각을 곰씹었다. 그러고는 자신도 모르게 긴토키의 손등이 보이도록 뒤집고는 살살 쓰다듬었다. 갑자기 손등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고개를 돌리니 그녀가 자신의 손등을 쓰다듬어주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약간 간지러워져 빼려고 했지만 은근 아이의 부드러운 손바닥이 스치는 느낌이 싫지는 않기에 가만히 두었다. 에전에 자신에게 이렇게 해준 사람들이 누구였더라. 아, 소요 선생님 그리고 함께 전장을 누비던 전우들. 옛날추억이 떠오르자 피식 하고 한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멍하니 생각하다가 어느새 소파 등받이에 올라가있던 손은 신파치에 의해 쓰다듬어지고 있었다. 양쪽 손에 둘다 뭐하는 짓인지 싶었지만 무의식적으로 손을 거두기 거부하듯, 조금만 더 라는 마음이 소리가 울려왔다. 결국은 그냥 이대로 계속 있고 싶다는 것이 아닌가.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 뿌리치려고 해봐도 뿌리칠 수 없는 소중한 자들이, 내 곁에 지금 내 옆에 있다. 오늘은 간만에 편안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긴토키는 양 손등에 느껴지는 온기를 배게삼아 그 온기 속으로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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