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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토니 스타크]홀로 본문
Civi11워 이후.
"뭐야, 내가 왜 여기있지?"
깨어난 그의 앞에서 가장 먼저 펼처진 광경은 끝도없이 광할한 바다였다. 토니 스타크, 그는 어느 모르는 해변가에 쓰러진 채로 깨어났다. 그것도 아머를 입은 채로.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혹시 누군가에게 공격받아 떠밀려 왔다기에는 상처가 눈곱만큼도 없었기 때문에 신빙성 있는 결과는 되지 못했다. 누군가가 몰래 치료하고 떠났다는 가설도 역시나 그럴거면 진작에 장소를 옮겨서 치료를 했다는 생각─의식을 잃을 만큼이면 꽤나 심한 상처였기에─에 기각되었다. 그러면 왜 토니는 여기에 있는 것일까. 다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을 때의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전보다는 많이 진정된 상태여서 지금 그앞에 보여지는 상황과 전에 있었던 일들을 나열하기 위해 기억을 되짚으며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잖아? 오 이런 젠장할.."
정말 아무것도 기억나는게 없었다. 자신의 이름, 소속, 사는 곳 전부 마치 머릿속에 있는 정보를 모조리 다 빼버린 것 같았다. 내 머리가 무슨 하드 디스크도 아닌데. 약간은 머릿속이 지끈거려야 정상 아니냐고. 텅 빈듯마냥 약간의 작은 두통도 없이 그저 멍한 기분이었다. 그렇게 몇 분을 끙끙거려 알아낸 단어라고는 'Iron man' 하나 뿐이었다.(사실 한단어를 생각한 것 자체가 기적이었지만)
"설마 내 이름이 Iron man은 아니겠지. 철남? 장난해? 진짜 이름이면, 누군진 몰라도 내 부모가 굉장히 네이밍 센스가 없는....오."
내 몸이 영락없는 아이언맨이잖나!! 큰 사실을 안 토니의 입에서 육성으로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일단 그가 입고 있는 수트의 이름이 아이언맨 이거나, 이걸 입고 있을 때 불리는 이름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이상 생각나지 않는 것 같으니 일단 뭘 하든 움직여야했다. 저쪽에 나뒹굴고 있는 아머의 머리부분을 주워 모래를 턴 뒤 자신의 머리에 써보았고 자기것이 맞다는 듯 꼭 맞았다. 가려진 시야에 팝업이 뜨더니 알수없는 단어와 문장들이 컴퓨터 리부트하듯 입력되고 사라자더니 'Complete' 라는 단어가 뜨고 본격적으로 손상정도, 사용자 상태, 남은 연료 등이 표시되었다. 남은 잔량은 31%. 간당간당한 수치였다. 살짝 스크린이 지직 거리긴 했지만 이정도면 장말 다행이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다. 머리 복잡하게 생각만 하다가는, 그전에 아사할 것 같아서 일단 멀리 보이는 도시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저 거리를 어떻게 가지? 토니가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는 심각한 얼굴이 되었다. 그때 갑자기 머릿속으로 자신이 입고 있는 아이언맨이 손과 발에서 빛을 뿜어내며 공중을 날아다니는 장면이 스쳐지나갔다. 뭐, 뭐야? 순간적으로 패닉이 온 그는 이마를 감싸쥐었다. 뭔진 몰라도 일단 제쳐둔 그는 이 수트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손과 발을─남이 보면 멍청하다 생각할 지도 모르는─휙휙 휘두른 그는 갑자기 발에서 빛이 파앗 하고 발산하며 날아오르자 중심을 잃은 채, 버둥거리다 손에서도 빛이 나오는 걸 보고 가까스로 중심을 잡고서 하늘로 날아올랐다. 공중에서 보는 경치는 자신의 목적과 남은 잔량─31%. 절대 충분한 수치가 아니였다.─을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빠져나온 정신을 가다듬고, 토니는 아직은 미숙한 몸놀림이지만 방향을 틀어 빌딩이 즐비한 도시로 향했다.
─
"뭐야, 여기 사람 사는 곳 맞아??"
아무리 상공 몇백 미터에서 보았다 해도,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이라던가,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을 리가.(심지어 골목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하지만 토니의 기대는 이미 우주 저만치 날라간 뒤였다. 일단 아무도 없어서 혹시 건물 안에 있는가 하고 골목길 끝에 착지─나름 자연스러운─한 뒤, 뚜벅뚜벅 걸어가 한 식당 안을 힐끔, 보았다. 예상과는 다르게 건물 안마저 깨끗했다. 입으로 한숨을 내쉰 그는 돌아가려 했지만, 마침 식당이라는 것을 떠올리고는 빠른 속도로 안으로 들어왔다. 내부에서는 그의 기곗소리말고는 들리는 소리는 없었다. 깨끗한 식탁만이 그를 반겼다. 주방으로 들어온 뒤 곧바로 냉장고를 열었다. 양상추, 토마토, 냉동패티 등 여러 식품이 들어있었다. 무척이나 배가 고팠던 모양인지, 그의 눈이 커졌다. 그때, 그의 눈에 포장에 싸여진 햄버거가 들어왔다. 그는 그것을 꺼내고 포장을 조심히 벗겼다. 예상대로 그것은 햄버거였고, 안에는 여러재료가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음, 치즈버거? 가게주인에게는 미안하지만, 하나는 괜찮겠지. 그럼, 크게 한입."
꽤나 크게 한입 배어문 토니는 씹다말고 다시 눈이 휘둥그래지며 버거를 떨어뜨릴 뻔 했다.
너무 맛있잖아!
배고파서 유독 맛있게 느껴진 건지, 아니면 내 입맛에 꼭 맞는다는지, 토니는 양쪽 다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후자의 생각이 더 맞는 듯 했다. 어찌나 자기의 입에 착착 감기는지. 그의 표정은 마치 세상을 다 가신 사람인 듯 마냥 한 껏 풀어져 있었다. 설마 본 사람은 없겠지.
사실, 여기 소문난 맛집 아니야? 그가 먹다말고 중얼거렸다. 여기의 좌표를 외워놓았다가 한번 만들어 먹어 보리라, 그는 ─언뜻보면 중요한─결심을 했다. 남은 배터리는 27%, 얼마남지 않았다. 다시 하늘로 날아오른 토니는 멀리서 보이는 커다랗고 특이한 빌딩을 보고는, 뭔가 알수없는 기분에 사로잡혀 전속력으로 날아갔다. 저기라면 자기자신에 대해 알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일까. 가까이서 보니 다른 건물과는 차별성을 둔 건물인 듯 했다. 거의 꼭대기에 옆으로 튀어나온 넓은 테라스 같은 공간, 그 벽에 달린 꽤나 의미있어보니는 알파벳 A가 있었다. 단 한자 뿐이었지만, 자신의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었다. 밑에서 올라가기는 너무 놓아서 윗층으로 들어가기 위해 그 넓은 공간으로 뛰어내리고, 입구로 보이는 쪽을 걸어갔다. 그러자 또 하나 그의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간 걱정은, 이러한 건물은 보안이 철저한데, 과연 들어갈 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걱정은 믿을 수 없는 결과로 흩어져버렸다. 센서로 보이는 빛줄기가 자신의 몸을 스캔하더니 '스캔결과, Tony Stark. 본인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sir.' 이라는 말이 들려오는게 아닌가,
"방금 나를 '토니 스타크 본인' 이라고 칭했어?? 그럼 난 토니 스타크으? ....뭔가 얼떨결에 나 자신을 찾은 듯한데, 잠깐, 그럼 이 건물이 내꺼어어?????"
꺄아아아악! 토니의 표정이 경악수준으로 물들어갔다. 자신의 이름을 찾은 건 좋은데, 너무 많이 알아버린 모양이다.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며 무엇보다 조심히 안으로 들어왔다. 그가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어두웠던 실내가 한순간에 밝아지고, 약간의 소음과 함께 무언가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갑자기 밝아져 오는 빛에 눈을 찡그린 토니는 자신이 보는 이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구들과 무엇보다 최첨단이라고 불릴 만한 기계들이 가득했다.
와우, 환상일거야, 이건.
분명 기계에 대해서는 1도 기억하지 못했지만 무의식적으로 몸과 마음이 반응했다. 빨리 건드리고 싶어서 꼼지락대는 손가락, 쿵쿵뛰는 심장. 계속해서 감탄을 내지르며 랩실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중, 갑자기 드려오는 목소리에 또한번 놀랐다. 오랜만입니다.sir. 이라고 공중에서 목소리가 들려오면 누가 놀라지 않을까. 누군가 싶어 휙휙 시야를 전환하는 토니의 눈앞에, 푸른색 창이 팝업처럼 겹겹히 떳다.
"오, 이건 또 뭐지? 프로토콜...음?"
「그건 마지막으로 sir께서 입력하신 코드이고, 내부로 들어오신 순간 제어가 풀린거죠.」
"우와악! 누구?"
「제 이름은 JARVIS. AI(인공지능)입니다. sir께서 창조해내셨죠.」
"내..내가? 미안한데 나 지금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거든? 보니까 아까 부른 이름이 내 이름인 듯 한데, '토니 스타크'에 관한 자료들을 볼 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자료에 관한 모든 권한은 sir에게 있습니다. 그 전에, 아머를 벗겨드릴까요? 물까지 흐르시는 것 같습나다만.」
응 으응? 자비스의 말을 들은 토니가 자신의 몸=몰골을 보았다. 아머는 그대로 입혀져 있는데다가, 틈 사이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바닷물이라서 움직일 때마다 몸과 닿은 부분이 끈적거리는 듯했다. 그가 얼굴을 구기는 걸 확인한 자비스는 기계팔을 뻗어 그의 아머를 분리하기 시작했다. 바닷물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었기에, 약간의 스파크가 일어나 깜박깜박거렸다. 정전기같은 따끔함에 조금씩 움찔거리는 사이, 모든 아머가 분리되고 저만치서 바퀴달린 기계팔이 '끼익끼익' 소리를 내며 수건을 가지고 그에게 다가왔다. 갑자기 나타난 기계에 시선을 집중하다 손에 잡힌 수건을 빼내고 그것을 살살 쓰다듬었다.
"고마워, dummy......dummy?"
내가 방금 뭘 말한거야? 혹시 얘 이름? _네 역시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계시네요. 자비스의 목소리에서 뭔가 뿌듯함이 묻어나오는 듯했다. 그래, 이름이 더미랬지.(그의 말에 반응하며 끼익끼익거리는 더미는 생각보다 귀여웠다.) 곧 기억해 낼거니까. 걱정말고 있어. 더미가 그의 말에 기뻐하고 기계팔을 흔들다가 그만 그의 뺨을 가격했다. 더미이이이이!!!!!
솔직히 말하자면 즐거웠다. 물론 기억이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지만, 조금씩이지만 서서히 되찾아가는것 같았고, 무엇보다 절대로 그들이 이질적으로 느껴지지가 않아서였다. 사람은 아니더라도 나와 함께 보낸 소중한 가족들이 아니였을까, 하고. 더 이상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었다. 자기는 지금 여기에 있고, 충분히 외롭지 않았다.
─
그렇게 몇날 며칠을 생활하다보니 토니는 어느새 이곳에 완전히 적응해 있었다. 가끔씩 예전에 생활했던 모습을 구경하기도 하고, 랩실에 처음 들어가본 이후로, 자비스의 세세한 설명을 들으며 기계들도 조금씩 다루었다. 그리고 자신이 여기까지 입고 왔었던 아머─역시 아이언맨은 이걸 입은 자기자신을 뜻하는 말이였다!─가 보관된 곳도 가보며 "내가 이렇게 멋진 놈이야!" 하며 의기양양했다. 그렇게 느긋하게 타워를 거의 다 구경했을 즈음에는 새로운 의문이 문득 들었다. 처음 눈을 떳던 날, 이 넓은 도시에 어떻게 자신만 덩그러니 있을 수 있을까. 토니는 자비스에게 처음 온 그날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물었다. 자비스는 잠시 대답이 없다가, 모른다고 답했다. 에, 그게 무슨 말이야? 그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사실, sir께서 여기 오시기 전까지 저를 비롯해 타워의 모든 시설들은 잠정 대기 상태였습니다. 타워 내의 모든 것들은 sir의 생체 반응이 내부에서 감지되면 자동 실행하는 프로토콜이 입력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도 그날이 되어서야 대기 상태가 해제되었습니다.」
"뭐야, 그게 가능해? 아니면 여기 말고 다른 CCTV를 볼 수도 있잖아."
「돌아오신 이후에 혹시나의 사태에 대비하여 과거의 모든 자료를 수집하려 했으나 데이터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전혀? 모든 자료가 깡그리 없어져? 이거 뭔가 불안한데. 으....머리아파."
「뭐, 지금까지는 별다른 문제도 없었고, sir께서도 평화롭게 랩실에서 뒹굴거리고 계시니 그럴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만일을 위해 전신스캔을 실행할까요?」
"너 내 A.I 맞아? 대놓고 비꼬는 말투인데."
「저는 보다시피 sir의 A.I가 맞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감정을 느끼지 않죠.」
"그래 그래, 어련하시겠어. 단지 조금 많이 똑똑한 시스템씨.(Just A Rather Very Intelligent System)"
「그거 제 이름 맞습니다.」
"..진짜? 진짜야?? 그냥 대강 끼워맞춘 건데, 마치 내가 대충 이름지어놓은 것 같잖아!"
사실 아닌가요. 단호하게 말하는 자비스의 말에 토니는 두 손으로 귀를 막으며 "몰라, 몰라, 안들려" 를 연신 중얼거렸다. 토니는 'Mute' 명령어를 아직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데,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다. 지금에서야 어떤 사실이 나오든, 모든 건 토니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었다. 그는 이후로 자주 바깥을 날아다니며 혹시모를 단서들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어딘가 꽁꽁 숨겨둔 것인지 도통 찾을 수 없었다. 허탕만 치고 돌아온 토니는 외출하는 날이 현저히 줄어들었고,─그가 외출을 하는 이유는 단지 치즈버거를 공수해 오기 위함이었다.─랩실이나 거실을 돌아다니며 예전의 '토니 스타크'에 대한 자료들을 열람하곤 했다. 그가 거의 모든 자료를 훝어본 후에, 꽤나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한 폴더를 발견했다. 폴더의 이름은 'Avengers'. 왠지 모르게 가슴을 뛰게 하는 단여였다. 특히나 맨 앞의 머릿글자 'A'가 무엇보다 신경쓰였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열고 싶었지만 열기 싫었다. 지금 열어서 보기에는 자신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듯했고,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면 완전한 자신을 영영 찾을 수 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일까.
두 가지 입장의 딜레마가 서로 충돌하며 충분히 토니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토니 스타크' 였다. 천재, 억만장자, 플레이보이, 박애주의자인. 자신의 내면에 관련된 좀 더 원초적인 문제일지라도 그는 다가오는 위기를 피하면 안되는 거였다. 토니는 'Avengers' 폴더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자꾸만 '너 후회하게 될 거야!' 라고 소리쳐대는 마음속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여기까지와서 그만 둘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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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진------짜 예전에 쓰다 일단 급마무리를 지은 척하고 방치해 두었다가 방금 처음봤네요. 몇개만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여기의 등장인물은 단 셋. 토니, 귀여운 더미 그리고 우리의 '단지 조금 많이 똑똑한 시스템씨' 가 계시죠. 그런데 시간대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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